2020년도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트릭스터M, 그랑사가 등 기대신작이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2월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지만 아직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12월, 간헐적 역주행을 제외하고 구글 매출 차트 톱40에서의 변화를 찾기 힘든 이유다.

12월 15일(화)에는 '포켓몬고'가 역주행 중이다. 전일 38위로 톱40에 다시 입성한데 이어 34위로 4계단 상승했다.

나이언틱이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여름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AR(증강현실) 게임이다.
국내 출시 1년이 넘어서면서 자연적인 하락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신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TV CF 등의 물량 공세가 엄지족들을 다시 집결시킨 것이 주효했다.

스마일게이트의 간판 모바일게임 '에픽세븐'도 19위로 톱20에 재진입했다. 전일 순위는 22위다. 업데이트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2월 11일 신규 지역 '용의 계곡'과 새로운 영웅 '오퍼레이터 세크레트'를 추가했다. 또 12월 14일에는 길드 대전 '기사단 전쟁'의 4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12월 신작 가운데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게임은 '찐삼국'이다. 12월 3일 출격,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8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아이스버드게임스가 선보인 삼국지 기반의 전략 모바일 게임이다.

한편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연 등 넥슨의 효자 3인방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5위부터 7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