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킹덤' 상승세가 일단락된 가운데 '그랑사가'는 흥행 질주를 지속했다. 넘버1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4M'도 폭풍 상승을 지속하며 톱10에 재입성했다.

1월 마지막 금요일, 엔픽셀의 처녀작 '그랑사가'가 9위에 올랐다. 전일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이며 1월 26일 론칭, 사흘 만에 성과다.

론칭 첫 주말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격한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랑사가는 신예 모바일게임사 엔픽셀이 자체 개발해 만든 MMORPG다.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가 1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킹덤'은 5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은 8위에 자리했다. 전일 11위로 수직 상승한데 이어 톱10까지 탈환한 것.

'피파온라인4M'은 지난 2018년 5월 넥슨이 선보인 축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이다.지난해 상반기 까지만해도 월초 효과와 국내외 축구 이슈를 전후해 톱10 안팎으로 오갔다. 하반기는 달랐다. 잇단 신작들의 돌풍에 톱10이 요원해졌다.

원작과 연동되는 게임의 특성상, 매출 순위의 급등은 최근 피파온라인4의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1월 15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넥슨은 올드보이들의 연이은 미친 역주행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피파온라인4M에 앞서 지난 1월 18일 '메이플스토리M'이 톱10에 자리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10월 출격, 서비스 6년차에 역대 최고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