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IP(지식재산권) 전성시대에 등장해 파란을 일으켰다. 2021년 1월 론칭, 구글 매출 3위까지 오른 것.

4월 들어, 잠시 주춤했지만 업데이트를 앞세워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4월 27일 화요일, '그랑사가'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자리했다.

업데이트 덕이다.

그랑사가로 단숨에 한국 모바일 게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엔픽셀은 4월 23일 '세상의 끝'을 주제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신규 챕터8(세상의 끝)을 공개했고 캐릭터 최고 레벨을 70에서 80으로 높였다. '세상의 끝’은 주인공 캐릭터 ‘세리아드’가 과거 기억을 따라 여신의 권좌로 나아가는 라스 일행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200여 개의 메인 퀘스트와 다양한 서브 퀘스트 등으로 구성된 방대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속성을 가진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프리셋(Preset)' 기능이 개선된다. 프리셋은 전략 및 상황에 따라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의 세팅을 자유롭게 지정하는 기능으로, 프리셋 대표 이름 수정 및 프리셋 간 복사, 특정 프리셋 초기화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이 밖에도 캐릭터 및 그랑웨폰과 관련된 이야기를 던전 플레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스토리' 추가했다. 캐릭터 장신구의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장신구 레벨업', '심연의 회랑' 지옥 난이도를 업데이트해 각 속성에 맞는 결정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6일까지 ‘고대 그랑웨폰의 결정 찾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엘리사의 특별의뢰 및 강림전 참여시 지급되는 고대 그랑웨폰의 결정 아이템을 통해 ‘SSR 그랑웨폰 강림’ 및 ‘SSR 그랑스톤’, 다이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그랑사가는 신예 모바일 게임사 '엔픽셀'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V4' 이후 가장 큰 흥행을 기록 중인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멀티플랫폼으로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V4'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 해 지난 2019년 11월 론칭한 창작 모바일 MMORPG다. 1년 넘도록 톱10 내외에 자리하며 IP 게임 전성시대에 창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4월 27일 현재 순위는 8위다.

한편 4월 27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야구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H3'는 36위로 전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