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격한 신작이 5월生 못지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2의 나라'가 넘버1에 오르며 파란을 몰고 온 가운데 '백야극광'이 단숨에 톱10에 진입했다.

6월 21일 월요일, 넷마블 야심작 '제2의 나라'가 2위에 자리했다.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2M'지난 금요일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6월 17일 잠시나마 '리니지 후예'를 모조리 추월, 정상에 올랐지만 6월 18일 다시 3위로 후퇴했다.

제2의 나라는 일본의 유명 IP(지식재산권) '니노쿠니'에 기반해 넷마블이 감성과 개발력이 가미된 모바일 RPG다. 6월 9일(수)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매출에서도 두각을 보이며 톱5에 올랐고 6월 17일(목)에는 한국 양대 마켓 매출 정상에 올랐다. 18일 3위로 다시 주춤했지만 주말 다시 질주하며 넘버2를 탈환했다.

넷마블은 신작으로 드물게 출시 일주일을 기념해 '7일7색' 이벤트에 나서며 '리니지2M'(3위)을 밀어냈다.

'제2의 나라' 이벤트가 시작된 6월 17일(목) 출격한 '백야극광'은 구글 플레이 매출 10에 올랐다. 출시 효과가 절정에 달하는 론칭 첫 주말에 사뿐히 톱10에 진입한 것.

'백야극광'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게임즈가 퍼블리싱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에 동시에 론칭했다. 장르는 모바일 RPG이지만 차별화를 꾀해했다. 타일식 맵 위에서 위, 아래, 좌, 우 대가선 등 선을 연결해 콤보 포인트로 전투를 펼친다.

텐센트게임즈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에도 나섰다. 먼저 신규 유저 전용 소집에서 5성 및 6성 캐릭터 1종을 100% 제공하고 ‘공허의 업화’ 한정 소집을 통해 캐릭터 ‘우리엘’과 ‘카렌’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에 접속하기만 해도 누적 일수에 따라 '오로리안'을 소집할 수 있는 ‘스타 마커’와 화폐 ‘루맘버’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 8일의 성장 임무 이벤트를 진행, 안내에 따라 임무를 완수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5성 오로리안 ‘디나’ 및 게임 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5월 돌풍의 주역 '트릭스터M'과 '파이널 기어'는 격하게 엇갈렸다.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 7위로 이전(6월 18일)보다 1계단 상승한 반면 '파이널 기어'는 1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외 넷마블의 대표 MMORPG '세븐나이츠2(15위)'와 '리니지2레볼루션(17위)'가 톱10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