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혹은 하는 재미에 그쳤던 모바일게임에 듣는 즐거움이 보태진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다음주 티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RPG '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클래스는 모바일게임 출시 이전 게임OST를 먼저 발매했다.

10월22일 골프존엔터테인먼트(대표 김효겸)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클래스(CLASS)'의 게임 OST가 국내 대표 음원 사이트인 멜론과,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지니를 통해 발매됐다고 밝혔다.

'클래스'는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지(支)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트 액션RPG'다. 바이올린, 키보드 등 악기를 무기 삼아 싸우는 소녀 ‘비올라’와 미소년 엑소시스트 ‘크루즈’, 로또 머신과 돈으로 마법을 쓰는 ‘스크루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활용한 무한 던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의 액션과 스킬들이 역동감 넘치는 게임 사운드와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강렬하면서도 짜릿한 타격감을 선사, 기존의 RPG와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클래스의 게임사운드는 네이버 앱스토어 출시 때부터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OST에서는 게임 내 삽입된 것보다 더욱 발전된 형태로 멜론,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지니를 통해 선보였다.

클래스의 모든 게임 사운드를 기획 및 제작한 지(支)스튜디오의 이건호 작곡가는 ‘넷마블 로고송’과 ‘모두의마블송’을 비롯해 다수의 유명 게임 사운드를 만든 실력가다.

클래스 OST는 게임 플레이 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Chi cerca Trova(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와 ‘Pro Memoria(기억을 위하여)’ 2곡으로 구성됐다.

판타지 세계에서의 모험담을 담은 게임 속 세계관을 표현하고자 일렉트로니카 장르 기반으로 어쿠스틱 악기를 적절히 배치했다. 또한 바이올린과 첼로 등 현악기의 아련하고 애절한 선율로 환상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 속 분위기를 잘 그려냈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백재완 사업본부장은 “'클래스' 구글 스토어 출시를 기념하고자 게임 OST를 발매했다”며 “아트 액션RPG '클래스'만의 독특한 게임성과 즐거움을 이번 게임 OST를 통해 먼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