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스바 모바일, 日 인기 애니메이션 '이멋진 세계에 축복을! 기반한 수집형 RPG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인기를 넘어 흥행대박을 친 게임들이 있다.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를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라그나로크,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뮤 온라인, 검은사막,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모두의 마블 등의 한시대를 풍미했거나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의 후예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온라인 게임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이른바 '중박'을 이룬 에오스 온라인, 데카론 IP 모바일 게임도 큰 인기를 누렸다.

모바일 게임에서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IP가 또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기반한 작품들이다.
최근 넷마블이 출시한 '제2의 나라'를 비롯해 '페이트/그랜드 오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 등이다. 

한국에서 서비스 시기는 달랐지만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웬만한 MMORPG를 능가했다. 제2의 나라와 일곱 개의 대죄의 경우 한국을 넘어 북미와 유럽에서도 파란을 야기했다.

2021년 넥슨의 첫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8월 19일(목) 출격하는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가 흥행 기대감이 유별한 이유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유명 애니메이션 '이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은 원산지 일본을 비롯해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장악하다시피 한 일본 애니메이션 IP 후예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기대케하는 대목이다.

이유는 또 있다. 퍼블리셔 넥슨이 원작 이외에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캐릭터 및 스토리를 추가했다. 국내 유명 성우를 섭외해 풀 보이스를 지원한다. 원작 못지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두터운 팬층과 애니메이션풍을 선호하는 엄지족을 두루 섭렵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넥슨의 첫 신작이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이어온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모바일 게임의 대흥행 기록들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넷마블의 작품들이 그랬던 것처럼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의 성공 여부도 관심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 관련 페이지 참조: https://konosuba.nexon.com/#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