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활황…11월 4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13개국 출시

엔씨소프트 주가가 57만원선에 머물고 있다. 야심작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엔씨소프트는 곧바로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리니지W'다.
이 작품은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세계화를 위한 작품이며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블록버스터다. 또 주가 반등 여부를 결정하는 신작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두 번의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출시일(11월 4일)까지 일찌감치 공개했다. TV CF 등 물량 공세로 조기에 시작했다.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월 1일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서버 7대의 84개 월드가 6시간 만에 마감됐다.

한달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엔씨소프트는 막바지 사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0월 또 한 번의 연휴를 앞두고 '리니지W 프리뷰 영상'을 공개한 것.

10월 8일 금요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 월드 프리뷰 영상 4종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뷰 영상은 ▲글루디오 ▲윈다우드 ▲말하는 섬 ▲요정 숲 등 리니지W에서 모험할 수 있는 주요 지역의 실제 게임 속 모습을 담고 있다. 리니지W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리니지W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30일 시작한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월드 별 수용 인원을 늘렸다. 이용자는 월드, 클래스, 캐릭터명을 미리 정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월드(12개 서버) 내 단 하나만 존재한다.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