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 톱40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에 좌지우지됐다. 신작의 모습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10월 18일 마침내 10월生 모바일 게임이 톱40에 진입했다. '심포니 오프 에픽'이다.

이 작품은 문툰이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 10월 14일 한국에 출격했다. 첫 주말 이후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인기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10월 18일 월요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22위에 자리했다.

심포니 오프 에픽은 배우 권상우를 홍보 모델로 앞세우고 출시를 전후한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엄지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넷마블의 효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10위로 톱10을 탈환했다. 10월 15일 순위는 13위로 3계단 올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개발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은 18위다. 지난주 금요일 33위에서 15계단 뛰었다.

두 작품의 역주행은 업데이트 때문이다.

우선 지난 10월 14일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스페셜 에피소드 '아스가르드의 신들'을 주제로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몬스터, 던전 등이 추가됐다. 이를 기념해 천둥의 힘 버프 이벤트 및 접속 프로모션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10월 15일(금) '에픽세븐'에 신규 영웅 '란'을 업데이트했다. 향후 선보일 네번째 에피소드 무대인 '동방' 대륙(나탈론' 출시의 검사다. 이외 신규 아트팩트 '동귀절도'도 추가했다.

한편 8월과 9월 업데이트로 강한 질주를 펼쳤던 '쿠키런: 킹덤'은 23위로 추락했다. 지난주 금요일(10월 15일) 11위에서 무려 12계단 하락했다.

쿠키런:킹덤은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간판 IP 쿠키런을 기반으로 해 만든 모바일 RPG다.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마케팅 강화 등으로 매출 순위가 수직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