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분기 어닝 시즌이 도래했다. 게임기업들은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개선이 가장 확실시되는 게임사는 엠게임이다. 온라인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 확대때문이다.

기존 효자의 제2의 전성기로 인해 출혈 경쟁 시대에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엠게임이 모처럼 신작을 출시했다. 안방을 노렸다.

10월 22일 '이모탈'을 국내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론칭한 것.

이 작품은 SLG(시뮬레이션 게임)와 RPG가 결합된 복합장르 게임이다. 자신만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스쿼드(영웅)를 수집·육성할 수 있으며,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던전 탐험과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지 쟁탈전, 길드전과 같은 PVP(Player VS Player) 요소에 풍성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드원만 쟁취할 수 있는 ‘세계수’와 월드맵 곳곳에 위치한 신전을 점령하는 ‘만신전’은 길드원 간의 협동 플레이와 커뮤니티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기존 SLG 장르 게임이 초반 PVP의 빠른 진입으로 경쟁 스트레스가 심한 반면 ‘이모탈’은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PVE 콘텐츠를 대폭 늘려 성장 과정의 피로도를 낮췄다.

또 비슷한 수준의 유저들끼리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등 격차의 스트레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일간 로그인 시 SSR 캐릭터를 지급하며, 유저들은 매일 소환권과 만능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원스토어 사전예약 유저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공식 카페 이벤트를 매주 진행해 에너지, 기초자원 상자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이모탈’은 퍼블리싱을 결정하고 로컬라이징에 깊은 공을 들인 작품으로, 엠게임이 처음 시도하는 복합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라며, “풍부한 콘텐츠와 디테일한 재미 요소들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모탈’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