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출시 하루도 안된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매출 순위에서는 아직 두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라이브 게임들의 미친 역주행이 지속됐다.

원신, 뮤 아크엔젤2, 에픽세븐, 한게임포커, 피파모바일 등이다.

11월 10일 수요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전일(4위)보다 한 계단 올랐다. 리니지M(4위)을 추월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

원신은 중국의 유력 게임사 미호요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20년 9월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PC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과 콘솔까지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웹젠이 서비스 중인 '뮤 아크엔젤2'는 10위로 톱10을 탈환했다. 전일 순위는 14위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대표 인기 모바일 RPG '에픽세븐'은 15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작품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2018년 8월 30일 국내에 론칭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글로벌에 출격해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에픽세븐'과 관련한 최근 이슈는 지난 10월 29일 일본의 유명 IP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데 대하여'와 콜라보 업데이트다. 해당 P 인기 캐릭터가 추가됐고 기념 이벤트도 시작됐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모바일'은 26위로 올라섰다. 겨울을 앞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기념 프로모션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5일 금요일, 넥슨은 피파 모바일 겨울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 대회를 알리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18일 기준 게임 내 랭킹 점수로 공격 모드 16개팀, 일반 모드 16개팀을 선발한다. 예선전은 11월 28일이며 본선은 12월 4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