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리니지W' 글로벌 출시 이후 30일만에 리니지2M 글로벌 출시…대작 중심의 출시 간격 대폭 축소

'리니지W'의 한국과 대만 등의 초반 흥행이 지난 8월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로 촉발된 엔씨소프트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 반격은 리니지W에 그치지 않는다.

12월 2일 '리니지2M'을 글로벌 출시에 출시한다.

지난 11월 4일 '리니지W'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출시 후 한 달이 안되는 시점이다.

대작 중심의 라인업으로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 시기가 약 1년 단위였던 점을 고려할 때 엔씨소프트의 역대급 몰아치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글로벌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12월 2일 오후 2시(한국기준)다.

출시 지역은 총 29개국이다. 출시 국가는 북미•서유럽 19개국(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브라질 등), 러시아•동유럽 10개국(우크라이나, 폴란드,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이다.

모든 이용자는 모바일과 엔씨(NC)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PURPLE)’로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출시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11월 10일부터 러시아•동유럽 10개국에서 리니지2M 사전 캐릭터•혈맹(이용자 커뮤니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5종의 종족(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오크)과 6종의 클래스(나이트, 워리어, 레이더, 아처, 위저드, 클레릭)를 조합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혈맹을 만들거나 기존의 혈맹에 가입할 수 있다. 혈맹에 속한 모든 이용자는 ‘아가시온 획득권(11회)’을 받는다. 많은 이용자가 속한 혈맹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