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펼쳐진 '지스타2021'이 막을 내리면서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신작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를 겨냥한 토종 신작의 사전 마케팅과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것.

오는 11월 25일(목)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이 작품은 넥슨의 간판이며 한국 최고 인기 온라인 액션RPG에 기반한 작품이다. 인지도, 원작의 이용자수, 퍼블리셔 능력 등 흥행 DNA를 완벽하게 갖춘 기대작이다.

12월 2일(목)에는 액션스퀘어의 야심작 '앤빌'이 출시된다. 한국은 물론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을 겨냥했다.

이 작품은 액션스퀘어가 자체 개발 중인 탑다운 방식의 슈팅 액션 게임이다. PC와 콘솔을 동시에 지원하는 액션스퀘어의 첫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11월 22일 월요일, 액션스퀘어(205500, 대표 김연준)는 사전 마케팅 공세 수위를 높였다. ‘앤빌(ANVIL)’의 인트로 영상을 최초 공개한 것. 영상에서는 ‘앤빌’에 대한 재미 요소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전투 화면과 강력한 보스, 다양한 캐릭터 등을 담았다.

앤빌은 스팀(Steam)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동시에 론칭되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11월 20일(토) 썸에이지는 야심작 '크로우즈' 담금질에 나섰다.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한 것. 이 작품은 썸에이지 자회사 크로우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슈팅 게임이다.

FGT는 게임 분야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게임 모드와 기능 등을 점검했다. 테스트 및 관련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게임의 한국 공략도 속도를 낸다. '천애명월도M'이다. 텐센트의 자회사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에 기초한 IP 게임이다.

원작 '천애명월도'는 국내에서 넥슨을 통해 서비스,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원작의 인지도와 명성을 놓고 볼 때 올 겨울 성수기 다크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