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참이 남은 도깨비, 일찍 감치 황금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기대감은 유별나다.

개발사의 명성과 게임의 차세대 기술이자 먹거리인 메타버스 기반했기 때문이다. 간헐적으로 공개되는 영상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도깨비'는 전 세계 주요 플랫폼에서 모두 흥행한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게임 '검은사막' 제작사인 펄어비스의 차기작이다. 장르는 어드벤처 액션이다.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가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깔끔하고 화려한 그래픽, 여기에 K팝과 K영화 등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미국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즈'에서는 깜짝 동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게임 업계 최초로 K팝 시상식 MAMA2021에서도 위용을 뽐냈다.

도깨비는 이색 사전 마케팅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깨비 틱톡 댄스 챌린지다.

12월 13일 월요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신작 ‘도깨비(DokeV)’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가했던 원밀리언(1MILLION) 리아킴 (Lia Kim)이 도깨비 틱톡(TikTok) 댄스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와 World’s No.1 K-POP 음악 시상식 ‘MAMA’에서 깜짝 공개된 도깨비 뮤직비디오가 틱톡에서 다시 등장한 것.

도깨비 뮤직비디오 안무의 퍼포먼스 디렉터는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리아킴이 맡았다. K-POP 음악에 트렌디함과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해외 팬들의 시선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사실적인 연출을 위해 원밀리언 크루의 안무를 펄어비스 모션 캡처 기술로 촬영했다.

걸그룹 에이오에이 출신 유나, 베리굿 출신 이소를 시작으로 도깨비 뮤직비디오의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했던 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리아킴까지 ‘락스타‘ 음악에 맞춰 트렌디하고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를 댄스 챌린지로 이어가고 있다.

해외 미디어 반응도 뜨겁다.

IPhone in Canada의 Tech 기자인 Steve Vegvari는 “확실히 말하는데 도깨비는 2022년 GOTY가 될거야”(Calling now, DokeV will be GOTY 2022)라고 평했으며 677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튜브 채널 Gameranx의 크리에이터 Jake Baldino는 “다들 도깨비 K-Pop 댄스에 열광하는데 게임플레이야 말로 미친 수준이다. 게임플레이를 더 보고싶다”(Everyone is dunking on the DokeV K-Pop dance thing and I get it but that actual game looks out of this world. I wish they showed more of it)고 트위터에 언급했다.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Creature-collecting 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지난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에서 선보인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오픈월드와 자유도 그리고 K-POP 음악, 한옥, 솟대, 해태상, 전통놀이, 국내 명소 등 한국적인 요소를 담아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