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M, 피파온라인4M 등 넥슨의 효자 덕에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는 다시 N사의 영향력이 확대됐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양분했다.

1월 28일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엔씨소프트는 최상위를 독차지하다시피 하고 있다.
리니지W가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M, 리니지M, 블레이드앤소울이 각각 3위, 4위, 5위를 나타냈다.

최근 신들린 질주로 톱10에 진입한 '메이플스토리M'과 '피파온라인4M'은 각각 8위와 9위다.

이외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12위에 위치했다.

톱10 가운데 절반을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차지하며 지난해 하반기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시작으로 외산 게임들의 거센 돌격으로 촉발된 춘추전국시대를 일단락한 셈이다.

한편 이날 1월 최고 흥행작 '언디셈버'는 10위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경이적인 역주행의 주인공인 '원신'은 6위로 다시 격한 질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