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모처럼 신작 야구 모바일 게임이 출격했다. 컴투스와 넷마블 등 한국 야구 게임에 명가가 직접 제작해 기대를 모았다.

'넷마블프로야구2022'와 '컴투스프로야구V22'다.

보기 드문 신작과 2022년 KBO 정규 시즌 개막 등 대내외적 호재 속에서 엄지족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초반 인기 순위에서는 확실한 두각을 보였지만 기존 흥행작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출시 효과가 절정에 달하는 주말이 지났지만 매출 순위에서 두 작품은 기존 야구 넘버1 게임을 추월하지 못했다.

구관이 명관임을 입증한 셈이다.

지난 4월 11일(일) '컴투스프로야구2022'는 구글 플레이 매출 40위다. 야구 모바일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넷마블프로야구22'는 43위다. 이 작품은 넷마블이 자체 제작한 야구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3월 30일 론칭됐다. 초반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4월 6월(수) 매출 40위로 정점을 찍었다.

'컴투스프로야구V22'는 48위다. 모바일 야구 게임 명가인 컴투스가 만들었다. 실사풍으로 기존 자사의 야구 게임과 차별화했다.

한편 컴투스는 새로운 IP(지식재산권) '컴투스프로야구V22' 출시 전후 꾸준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 스포츠 게임 부문 인기 차트 1위 석권을 기념한 이벤트에 나섰다. 4월 11일에는 도미노피자와 제휴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컴프야V22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의 ‘아메리칸 패티 멜트 피자’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해 얻은 이벤트 쿠폰으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누적 쿠폰 개수에 따라 ‘고급 스카우트 티켓’을 포함한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도미노피자 앱의 신규 및 복귀 회원, 피자 주문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컴프야V22의 스페셜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볼’, ‘스타’ 등 컴프야V22의 게임 진행에 필요한 재화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