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신작 부재 속에 인기 캐주얼, 스포츠, 웹보드 등이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가정의 달과 월초 효과이다.

피파온라인4M, 브롤스타즈, 한게임포커, 피망포커:카지노로얄 등이 중심에 섰다.

징검다리 연휴가 끝난 5월 9일, 피파온라인4M이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 9위에 자리했다. 5월 초 톱10에서 이탈했지만 5월 4일(수) 질주하며 10위 내 재입성했고 연휴 내내 이를 지켰다.

'피파온라인4M'은 넥슨의 간판 스포츠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3월 10위대에 올라섰고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며 한국 매출 순위 상위권을 주름잡고 있는 하드코어와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장수 흥행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는 13위다. 4월까지만 해도 40위 내외에 자리했지만 5월 들어 매출 순위가 급등, 20위대로 올라섰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10위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오름세를 보이며 13위까지 뛰었다.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이 개발한 액션 RPG다. 지난 2018년 12월 론칭,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으로 폭등하곤 한다.

가정의 달과 월초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웹보드 게임 강세가 두드러졌다.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15위다. 지난 5월 2일 27위에서 징검다리 연휴를 거치면서 수직 상승한 것.

네오위즈의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은 19위에 위치했다. 5월 1일 47위까지 밀렸지만 이후 폭등, 5월 2일 33위에 자리했고 5월 8일 어버이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에는 20위로 상승세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