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위크의 시작일, 구글 플레이 매출 톱5가 요동쳤다.

리니지2M의 폭풍 질주로 엔씨표 MMORPG의 톱3 싹쓸이 구도가 무너진 가운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다시 넘버4를 탈환한 것.

6월 20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과 리니지W가 각각 1위와 2위를 고수했지만 리니지2M이 6위로 하락했다.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넘버3에 자리하며 리니지 후예들의 천하가 막을 내린 것.

이날 매출 3위는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오딘:발할라 라이징'이다. 지난주 4위까지 밀렸다가 다시 넘버3를 되찾았다.

업데이트와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 예고가 주효했다.

지난 6월 15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 '룬 프리셋'을 업데이트했다. 이벤트에도 나섰다. '공허 소환체 교환''봉인석 강화 지원' 등이다.

또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신규 콘텐츠 추가와 프로모션을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에 나섰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며 넥슨의 신성장 동력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은 주말 3위까지 올랐다. 현재는 4위다. 지난주에는 6월生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에 추월당하며 6위까지 밀렸다가 다시 반등했다.

넥슨은 지난 6월 19일(토) '던파모바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상반기 포스프모템 및 여름 업데이트 계획 그리고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프리시즌 리그도 펼쳤다. 레이드 PVE, 3:3 스트리머 대장전, 1:1 모험가 대전 등이다.

한편 출시 효과에 폭풍 상승했던 '디아블로 이모탈'은 애플 앱스토어 정상에서 하차했다. 넥슨의 간판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4M(1위)'는 물론 '리니지M(2위)에 자리를 내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