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20위대에 자리하며 국내 최대 오픈 마켓에서의 흥행 질주를 시작한 것.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카카오게임즈가 6월 20일(월) 출시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하루만에 구글과 애플 장터 인기 순위를 평정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는 1위를 찍었다.

6월 22일 수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우마무스메'가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이틀 만이다.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우마무스메' 초반 기세는 대파란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은 일본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국내에서 이용자 규모가 인기 장르보다 크지 않고 과금 요소 또한 액션 RPG와 MMORPG 등에 비해 제한적이다.

과연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우마무스메'가 장르적 한계를 넘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2위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에 하루 만에 정상을 내준 것. 인기 순위에서는 여전히 양대 마켓 최정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