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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36조 탈환…펄어비스·엔씨·넷마블 폭등[게임주식-5월 10일] 평균등락률 +1.36%, 6거래일 연속 상승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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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12  0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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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폭등…데브시스터즈·펄어비스·엔씨·넷마블·넥슨G 폭등

5월 10일(금)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코스피가 우상향했지만 코스닥은 하락했다.

코스피가 15.49포인트(0.57%) 오른 2727.6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4887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2억우너, 3555억원어치를 샀다. 493개가 우상향했고 366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5.99포인트(0.69%) 내린 864.1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과 63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9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39개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99개다. 실리콘투, 시지트로닉스, 나노씨엠에스, 삼영에스앤씨, 에스유홀딩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폭등했다.

전체 거래량, 대금이 폭증했다. 물론 시가총액이 폭증했다.

대형주들이 무지막지하게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게임즈 등이 5% 넘게 올랐다.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도 우상향했다.

크래프톤(-1.71%), 네오위즈(-2.51%), NHN(-3.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가 +11.51%(3850원)으로 2024년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3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482만178주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개인이 41만778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4930주를 매도했다. 외국인(+18만5613주)과 기관(+23만7103주)이 쌍끌이 매수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7% 줄었다. 영업이익 6억원으로 46.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36.28%로 올랐다. 2023년 4분기 대비해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야심작 '붉은사막' 이슈를 내놓았다.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C)2024' 출품을 알린 것.

엔씨소프트도 +10.57%(1만9500원)로 최근 일 년 새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상승랠리는 5월 2일부터 6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20만4000원이다. 4월 2일 내준 20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69만6292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22만414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이 12먼5840주, 외국인이 7만282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만5475주다.

엔씨소프트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인 3979억원, 영업이익이 257억원, 당기순이익 57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6.89%, 68.49%, 49.97% 감소했다.

넷마블도 +7.10%(4600원) 올랐다. 2024년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4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6만9400원이며 거래량은 172만2829주다. 2024년 최대치다. 거래량은 172만2829주다. 외국인이 20만251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11만932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만1911주, 1276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5.24%(74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4870원이며 거래량은 137만7702주다. 지난 2월 5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18만7009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136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만4007주, 4371주를 매입했다. 6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위메이드는 2.22%(1050원) 상승, 전일 내림폭(-2.07% 1000원)보다 크게 올랐다. 종가는 4만8250원이며 거래량은 76만746주다. 전일(약 38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이 2만4354주, 개인이 2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1247주, 1만3128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12.20%(6200원)로 폭등했다. 종가는 5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65만751주다. 2024년 들어 지난 1월 2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15만277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이 10만5491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은 4만6263주를, 기타 투자자는 1023주를 매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91%(200원) 상승한 2만2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5만6318주다. 어제(약 19만7600주)보다 18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9만5623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홀로 순매도이며 3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7701주, 5만6168주, 1754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0.71%(3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2350원이며 거래량은 27만5520주다.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4만28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5884주, 1만4068주, 336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도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5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95%가량 줄었다.

네오위즈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971억원, 영업잉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8억원과 14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1.6%, 1085.6%, 364.8%가량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2.51%(600원)로 전일 급등(+8.13%)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3350원이며 거래량은 88만4448주다. 전일대비 56%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1316주, 3만90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385주, 기타 투자자는 1만184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88억8855억원이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았다.

절반이 넘는 23개 종목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게임즈 , 플레이위드, 위메이드, 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 엠게임, 컴투스, 링크드, 위메이드플레이, 액션스퀘어, 위메이드맥스, 액토즈소프트,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 넵튠, 썸에이지, 아이톡시 등이다.

반면 모비릭스, 크래프톤, NHN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크래프톤 거래량은 18만6151주다. 전일(약 4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8312주를 던졌다. 9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1만9478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6048주, 1만1742주를 사들였다.

넵튠 물량도 14만8713주로 어제(약 30만2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1만5896주를 팔았다. 홀로 순매도다. 기관이 1만5514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61주, 121주를 샀다. 넵튠은 이날 장 초반 3% 넘게 올랐지만 이를 반납하고 전일대비 3.35%(21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60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6685억7900만원이다. 최근 석 달 새 가장 많았다.

펄어비스가 1860억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1412억8100만원, 넷마블이 1195억3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487억2400만원), 위메이드(370억3700만원), 네오위즈(213억5500만원), 넥슨게임즈(203억9200만원) 등은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119억5400만원), 카카오게임즈(1258억900만원) 등은 100억원 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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