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효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이븐2'가 마침내 5월生 최고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랩)를 추월한 것.

6월 4일 화요일, '레이븐2'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5월 넷마블 부활에 기름을 부은 '나혼랩'(4위)마저 추월한 것.

출시 일주일만에 성과다.

'레이븐2'는 넷마블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버스터 MMORPG다. 사전예약자 150만명 돌파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조기 마감 등 흥행기대감을 높였고 지난 5월 29일(수) 국내에 출시됐다.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앱스토어에서는 '나혼랩'이 6위로 넷마블 형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8위에 자리한 '레이븐2'보다 2계단 앞선 것.

이날 구글과 앱스토어 매출 1위와 2위는 각각 '리니지M'과 '라이스트 워:서바이벌'이다.

한편 넥슨의 간판이며 최고 스포츠 모바일 게임 'FC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에서 11위로 톱10을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