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거래량 또 감소…크래프톤·넷마블·엔씨 상승, 총 시총 2799억 증가
약세로 출발한 국내 증시, 급반등했다.
코스닥은 3% 넘게 오르며 화끈하게 반등했다. 코스피도 1%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은 찔끔 반등했다.
거래는 부진했지만 전체 시가 총액은 전거래일보다 2700억원 넘게 증가했다.
크래프톤(+1.20%), 넷마블(+1.26%), 엔씨소프트(+1.15%) 등 빅3가 +1%대로 마감했다.
이외 펄어비스(+1.89%), 카카오게임즈(+2.55%) 등이 우상향했다.
반면 위메이드가 -4.56%로 급락했다. 더블유게임즈(-0.75%), 시프트업(-1.35%)는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1.20%(400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33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555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대비 6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주, 1710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은 2438주를, 기타 투자자는 364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은 +1.26%(700원)로 전거래일 급락(-4.31%)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5만6200원이며 거래량은 5만9808주다. 전거래일(약 15만주)대비 60% 이상 줄었다. 외국인이 1만954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3001주, 6246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1.15%(2500원)로 최근 2거래일째 약보합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1만9500원이며 거래량은 5만88265주다. 지난 11월 1일(약 4만6900주)보다 37% 증가했다. 기관이 5720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569주, 3123주, 28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정규장 마감 이후,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이 40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전분기(2분기)보다는 9%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억원, 당기순손실은 26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55%(440원)로 약세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1789주다. 전거래일(약 9만2000주)보다 약 두 배 늘었다. 개인이 3만9873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128주, 1만7508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37주다.
카카오게임즈는 호재성 이슈를 던졌다. 블록버스터 MMORPG '프로젝트Q'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이다.
이 작품은 장수 흥행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이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언리얼엔진 5에 기반한 트리플A급의 대작이며 2025년 출시 예정이다. 오는 11월 펼쳐지는 지스타 2024에 출품해 시연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1.89%(700원) 오른 3만7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3만242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0% 늘었다. 개인이 4만333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779주, 2만8558주를 사들였다.
11월 4일(월), 코스피가 46.61포인트(1.83%) 오른 2588.97로 마감했다. 개인이 3838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원, 34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622개가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256개에 그쳤다.
코스닥은 25.03포인트(3.43%) 뛴 754.08이다. 단숨에 75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54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04억원, 20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65개만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239개로 폭증했다. 이중 네이처셀, 코윈테크, 래몽래인,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자이글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25%다. 전거래일 급락(-1.12%)에서 소폭 반등했다.
상승 종목은 19개다.
한빛소프트가 +5.08%로 가장 크게 올랐다. 미투온(+2.85%), 카카오게임즈(+2.55%) 등이 뒤를 이었다.
+1%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9개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넷마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스코넥 등이다.
이외 7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미만이다.
14개 게임주식은 하락했다.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
위메이드가 -4.56%로 홀로 급락한 가운데 스타코링크가 -2.16%로 뒤를 이었다.
시프트업(-1.35%), 컴투스홀딩스(-1.55%), 컴투스(-1.56%), 네오위즈홀딩스(-1.69%) 등은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 8개 종목은 1% 미만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4.56%(1750원)로 지난 10월 29일 폭등(+12.59%) 이후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6650원이며 거래량은 27만5955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84%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8312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1만870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6776주, 3만2406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시프트업은 -1.35%(900원)로 전거래일 상승(+2.94%, 1900원) 절반가량을 토해냈다. 종가는 6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41만8900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5% 늘었다. 외국인이 7만643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283주, 4만873주, 5279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글로벌에 게임 출시를 알렸다.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VR(가상현실)게임 '히어로즈배틀:다크소드'를 메타 퀘스 플랫폼을 통해 론칭한 것.
컴투스는 -1.56%(700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4050원이며 거래량은 11만142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개인이 1만1774주를, 외국인이 408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5303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는 554주를 담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34만4562주다. 전거래일보다 약 59만주가 적었다.
넷마블, 썸에이지, 액토즈소프트, 모비릭스 물량이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한빛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크래프톤, 드래곤플라이, 웹젠, 엠게임, 조이시티, 링크드, 데브시스터즈, 넵튠, 위메이드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네오위즈 물량은 8만8510주다. 전거래일(약 3만97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2만479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0월 28일부터 6거래일째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474주, 4384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1.91%(400원) 상승한 2만1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0월 16일 내준 2만1000원 선을 회복한 것.
엠게임 거래량은 13만4985주다. 지난 10월 23일 이후 7거래일만에 10만주를 넘어섰다. 개인이 1만9799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8주, 1만7581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엠게임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6만2705주다. 6만주 이상은 지난 10월 21일(약 12만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9496주, 기타 투자자가 4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283주, 4254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0.69%(25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6000원이다.
넵튠 거래량은 4만4170주다. 전거래일대비 435%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2만7465주를 싹쓸이했다. 기관은 2만550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졋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1952주, 6주다. 넵튠은 -0.97%(50원)로 4거래일째 상승하지 못했다. 종가는 512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249억2700만원이다. 11월 1일(금)보다 247억2800만원이 증가했다.
크래프톤이 323억93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시프트업은 275억2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126억6500만원)는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