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대작 '오딘'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효자 '가디언테일즈'의 역주행으로 웃었다.
5월 13일 목요일, '가디언테일즈'는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로 톱10을 탈환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콩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 2020년 7월 16일 출시됐다. 넥슨 야심작 '바람의 나라:연' 론칭 다음 날이다. 정면 승부에 나선 것이다.
넘버2까지 오른 바람의 나라:연의 기세에 밀렸지만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하며 장수 흥행 길에 접어들었다.
이번 당찬 역주행 원동력은 업데이트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월 10일(월) '가디언테일즈'에 신규 영웅 '마왕 리리스'를 비롯해 메인 월드 '마계' 등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에도 나섰다.
가디언테일즈가 톱10을 탈환한 이날, 미친 역주행을 펼친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17위로 곤두박질쳤다. 전일 순위는 9위다.
한편 컴투스의 효자가 또 바뀌었다. 야구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이 30위까지 치고 올랐다.
지난 4월 글로벌 론칭, 돌풍을 일으킨 '서머너즈워:백년전쟁'(36위) 후퇴와 맞물리며 한국에서 컴투스 최고 매출 게임에 재등극한 것.
컴투스는 이날 백년전쟁에 출시 후 첫 신규 몬스터와 스펠을 추가했다. 빛 속성의 '화담'과 상대방의 선봉 및 전열에 피해를 주는 '피해 확산' 스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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